[앵커]
트럼프2기 행정부 출범이 다가오면서 국내 산업계에 미칠 영향에 촉각이 곤두서 있습니다.
먼저 반도체 부분을 살펴볼텐데.. 보조금 폐지등 악재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정부와 반도체 업계 대표들이 만났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을까요? 먼저 임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진쎄미켐, 원익IPS 등 반도체 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미국 신 정부 출범을 앞두고 반도체 업계에 닥칠 위기를 진단하고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자리인데, 저마다 표정은 무거웠습니다.
반도체 업계가 우려하는 것은 반도체 보조금 폐지 우려와 관세 부과 등이 대표적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투자 여건 변화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간 보조금 지원을 믿고 막대한 투자를 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불안감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우리 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미국 행정부와의 협의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가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등의 지원을 강화하고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투자를 뒷받침하겠습니다. 그리고 대외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 미국 신정부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신 정부 출범 대비 반도체 업계 간담회는 약 1시간 정도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회의 이후 관계자들 모두 말을 아꼈습니다.
[현장음] 지현기 삼성전자/부사장(DS부문 상생협력센터)
"..."
[현장음] 김정회/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오늘은 사안이 좀 민감할 수도 있어가지고 제가 말씀을 못 드려요."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 투자와 수출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정부도 양국이 반도체 동맹국으로서 상호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팍스경제TV 임해정입니다.
[촬영] 전형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