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면세점 부진에 발목 잡힌 호텔신라…호텔·레저사업 확대로 돌파구 찾나?
[영상] 면세점 부진에 발목 잡힌 호텔신라…호텔·레저사업 확대로 돌파구 찾나?
  • 김판수 기자
  • 승인 2024.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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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호텔신라가 면세점 사업 부진과 임차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약 1조 원대를 기록했지만 영업 손실 170억 원, 순손실 233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면세 부문의 경우 매출은 84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에 그쳤지만, 영업 적자는 387억 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업계는 공항 면세점의 높은 임차료와 시내 면세점의 소비 둔화가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된 점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업계 관계자
“최근에 워낙 좀 소비 트렌드가 면세 쪽 시내면세점 등 좋지 않고 공항점은 임차료 부담이 있다 보니까, 회사는 구조 개선 작업하고는 있는데 이게 실적 개선으로 좀 들어가게 나올지는 아직은 조금 미지수여서 일단은 조금 면세업 자체를 조금 부정적으로 보고 있거든요 아직은.”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친 점도 호텔신라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중국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달러 강세로 면세품 가격 경쟁력이 약화됐고, 과거 주력 고객층이었던 ‘보따리상’의 매출 회복 속도도 더딥니다.

[인터뷰]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명품에 대한 열기가 한국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많이 식었어요.”

“중국도 경제 안 좋잖아요 우리나라도 안 좋고, 그냥 명품을 약간 허세나 그렇게 생각을 하는 거죠.”  

이에 따라 호텔신라는 호텔·레저 사업에 집중하며 수익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신라스테이 플러스에 이어 내년 강릉에 신라모노그램을 개관하며 호텔 시장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전주와 강릉을 포함한 신규 호텔 확장은 기존 비즈니스 호텔 이미지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텔 부문만으로 전체 실적을 만회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체 매출의 약 83%를 차지하는 면세점 부문 회복이 더뎌, 호텔·레저 사업 확장만으로는 실적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면세점의 비율을 낮추고 그 호텔신라니까 그 호텔 안에 오프라인으로 이렇게 꾸미던가 그렇게 하는 게 방법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팍스경제TV 김판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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