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원자력수출 안전콘펙스, NES2024가 경주에서 사흘간의 원전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국내 건설 3사 등 국내외 72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배석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설계된 원자로, APR1000 모형입니다.
단일벽 구조로 돼 있는 국내 원전과 달리 해외 수출용 원전은 이중벽 구조로 설계돼 있습니다.
옆에선 한수원이 2030년 초, 시장 선점을 위해 개발 중인 SMR(소형모듈원자로)도 전시해 내부 구조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신미/한국수력원자력 홍보실 대리
"유럽과 한국은 환경이 다르잖아요. 기후 환경도 다르고. 원자력 발전소가 세워지는 곳의 환경도 다르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 그리고 해외 고객이 원자력 발전소를 볼 때 요구하는 부분들이(녹아들어 있고요.)"
두산에너빌리티도 APR1400 주기기 모형을 전시하는 등 주기기 제작 능력을 소개했습니다.
또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안전하게 운반하고 보관하는 용기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백융/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마케팅팀 수석
"지금 저희는 국내 유일하게 미 NRC(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라이센스를 취득을 했고요. 그리고 설계는 이미 완성이 돼 있고 2년 뒤에 제작을 해서 국내 운영 중 원전에 납품을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원자력 생태계 강화를 위해 국제 사회가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싱크] 황주호/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원자력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것은 단순히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원자력의 핵비확산 보장. 원자력의 안전 운영. 또 경제적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서는 수준 높은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또 많은 젊은이들을 유입하기 위해서 좋은 환경을 마련해야 되겠습니다."
특히 황 사장은 "우리나라는 원자로의 개발부터 건설, 운영, 유지보수까지 체계적으로 돼 있지만, 어느 체인 하나라도 끊어지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도달할 수 있다"며 원자력 산업 생태계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촬영 : 전형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