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업 전문기업 대동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toC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가정집에서 식용 채소, 허브 등을 손쉽게 키울 수 있게 해주는 재배기를 내놨는데 이 제품의 핵심 차별점은 AI 기술을 활용한 편리함과 효율성에 있습니다.
김홍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재배기 내부, 층층의 재배 칸 속에서 초록빛을 뽐내는 식물들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동이 선보인 가정용 AI 재배기는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 영상과 AI 분석 기술을 통해 식물을 인식하고 성장 과정을 분석합니다. 또한 최적의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해 가정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고품질의 식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기기입니다.
[인터뷰] 최선묵 / 대동 재배기사업팀 팀장 : 농업시장만을 타겟으로 바라보다가 시장을 넓히고 일반 가정 즉, 기업·소비자간 거래(BtoC)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서 이런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대동의 이름이 농민들을 넘어서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자] 대동은 올해 처음으로 1월에 열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CES)에 참가하며 자율주행 트랙터, 농업용 로봇 그리고 AI 식물 재배기를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0년부터 '미래 농업 리딩 기업'을 목표로 내세운 대동은 스마트 파밍 기술과 혁신적인 상품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최선묵 / 대동 재배기사업팀 팀장 : 대동 AI 가정용 재배기에 연결된 앱입니다.
식물의 영상 분석을 통해서 나온 생육 예측 기능을 통해 현재의 생육 무게 그리고 미래에 얻게 될 수확량까지도 예측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저희가 개발했습니다.
[기자] 대동은 올해 대동AI랩과 대동로보틱스를 설립하며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동AI랩은 그룹 내 모든 제품 라인의 AI 전환을 담당하며, 대동로보틱스는 로봇 기술 연구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합니다.
[인터뷰] 윤성근 / 대동 홍보팀 팀장 : 대동은 북미, 유럽, 호주를 메인 시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 농기계 시장이 전년 대비해서 약 10만 대 정도 감소한 것에 반해 대동은 반대로 23년 대비 24년 유럽 시장의 매출이 약 10% 정도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리고 신시장으로 지난해 말에 튀르키예 시장에 진출했고, 올해 우크라이나 시장에 진출하는 등 또 하나의 시장 진출 성공 쾌거를 거뒀습니다.
[기자] 대동은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의 선두 위치를 넘어,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하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업과 일상을 잇는 대동의 도전이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며, 농업 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