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와 협업한 럭셔리 EV AFEELA 1 공개되기도
토토키 사장 "무한한 현실을 창조하고 끝없는 감동을 만들어내는 것이 소니의 비전"
소니가 현지 시간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소니가 10년 내 목표하는 장기 비전인 '창의적인 엔터테인먼트 비전(Creative Entertainment Vision)'을 주제로 최신 기술 및 이니셔티브를 공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토토키 히로키 소니그룹 사장 COO 겸 CFO는 "소니의 '창의적 엔터테인먼트 비전'은 크리에이터, 파트너, 소니의 직원들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라며, "모두를 위한 무한한 현실을 창조하고, 이를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끝없는 감동(Kando)을 만들어내는 것을 포함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날 발표에서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솔루션으로 차량용 프로세싱 시스템 'PXO AKIRA(픽소 아키라)'와 공간 콘텐츠 제작용 통합 솔루션 'XYN' 등이 소개됐습니다.
PXO AKIRA는 로봇 카메라 크레인, 맞춤형 모션 플랫폼, LED 볼류메트릭 기술과 통합 디지털 트윈 툴을 결합해 모든 환경에서 가상 프로덕션 기반의 차량 촬영이 가능한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PXO AKIRA를 완벽하게 보완하는 3D 재구성 툴을 선보이며, 실제 환경을 캡처하고 이를 몰입감 있는 3D 디지털 배경으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공간 콘텐츠 제작을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인 'XYN'은 XYN 모션 스튜디오, XYN 공간 캡처 솔루션, XYN 헤드셋으로 구성됩니다. 이미징, 센싱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한 XYN은 소니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실제 공간에서 물체, 사람의 움직임, 배경을 정확하게 캡처하고 재현합니다. 이를 통해 3D CG 제작 환경에서 효율적인 재현과 유연한 워크플로우 구축이 가능합니다.
발표에서는 소니그룹이 혼다기연공업과 협업해 개발하는 럭셔리 EV 'AFEELA 1'(아필라 원)도 공개됐습니다. AFEELA 1은 레벨 2+를 만족하는 첨단 ADAS(운전자보조시스템)를 탑재한 5인승 세단입니다. 지난 2023년 CES를 통해 처음 공개됐고, CES 2024에서 PP 단계를 거쳐 이번에 양산 모델과 함께 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AFEELA 1은 '오리진'과 '시그니쳐' 두 가지 트림으로 발매됩니다. 오리진은 8만 9900달러(한화 약 1억 3천만 원), 시그니쳐는 10만 2900달러(한화 약 1억 5천만 원)입니다. 양쪽 모두 운전자 지원 AI 퍼스널 에이전트, 이머시브 엔터테인먼트 등 차량 내 기능에 대한 3년 무료 구독 서비스를 포함합니다.
연내에 발매되는 AFEELA 1은 2026년부터 미국과 일본에서 고객 인도를 시작합니다. 항속거리는 300마일(약 500km)입니다.
소니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있어서도 팬 커뮤니티 확대를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도입합니다. 특히 게임 IP의 영상 작품화, 새로운 위치 기반 엔터테인먼트 경험 등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IP의 다변화에 나섭니다.
이날 발표에서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 IP의 애니메이션 'Ghost of Tsushima: Legends', 헬다이버즈2의 영화화 소식 등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이외에도 소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귀멸의 칼날'을 테마로 한 포토 부스를 준비하는 등 팬 베이스 엔터테인먼트의 IP 가치를 극대화하는 최신 기술과 이니셔티브를 CES 현장에서 선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