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부산항에서 국내 최초 연간 처리량 400만TEU 돌파
MSC, 부산항에서 국내 최초 연간 처리량 400만TEU 돌파
  • 강지원 기자
  • 승인 2025.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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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광양항 물동량 능가... 단일 선사 최고치 기록
전년 대비 약 16% 증가
부산항 신항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신항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팍스경제TV] 글로벌 1위 컨테이너 선사 MSC가 2024년 부산항에서 단일 선사 최초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400만TEU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6% 증가한 수치입니다.

4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MSC는 작년에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400만TEU를 기록하며 약 356만TEU를 기록한 인천항과 약 201만TEU를 기록한 광양항의 연간 물동량을 능가했습니다. 단일 선사가 국내 항만에서 연간으로 처리한 물동량으로서는 국내 최고치입니다.

이러한 실적 달성에는 터미널 혼잡 완화와 내부환적 운송(ITT) 게이트 개방 확대 등 부산항의 서비스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부산항만공사와 터미널 운영사의 지속적인 노력이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BPA는 지난 202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환적운송시스템(TSS)을 도입한 것에 이어, 작년에는 터미널 운영사와 공동으로 터미널간 환적 화물의 육상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적모니터링 시스템 포트아이(Port-i)를 도입해 블록체인에 기반한 화물 관리를 통해 선대 운영 효율을 높였습니다.

MSC도 이러한 부산항의 환적 이점과 더불어 부산 신항에 보유하고 있는 자가 터미널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신규 노선을 개척하고 전년 대비 환적 물량을 약 21% 증가 처리하는 등 환적 물동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했습니다. 

BPA 강준석 사장은 "MSC의 이번 기록은 부산항이 글로벌 환적 허브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터미널 운영사와 힘을 합쳐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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