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5서 AI 입은 K-컬처 빛났다” KT, 미래형 스포츠와 K-팝 문화 선봬
“MWC25서 AI 입은 K-컬처 빛났다” KT, 미래형 스포츠와 K-팝 문화 선봬
  • 김판수 기자
  • 승인 2025.0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KT 전시관 K-팝 댄스 챌린지(K-POP Dance Challenge)에서 댄서들이 K-팝 춤을 추는 모습. [사진=KT]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25’에서 AI를 일상과 접목한 새로운 고객 체험장(AI Experience)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습니다.

KT가 공개한 미래형 경기장 ‘K-스타디움(K-Stadium)’은 AI 기술을 활용해 팬과 선수 간 소통을 강화하는 환경을 구현했습니다. K-스타디움 존에서는 ▲AI 실시간 자막 번역 ▲AI 이강인 ▲AI 응원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AI 실시간 자막 번역은 경기장 내 외국인 팬을 위한 실시간 다국어 자막 번역 서비스로, KT그룹의 Cloud 및 AI 전문 SW기업인 KT DS가 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했습니다. 관람객이 경기장 아나운서처럼 멘트를 하면 AI가 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원하는 언어의 자막으로 표시해 줍니다.

AI 이강인은 KT가 후원하는 축구선수 이강인을 AI로 학습한 디지털 휴먼으로, 관람객이 키오스크에 이름을 입력하면 AI가 이강인 선수의 목소리로 환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AI 응원가는 AI 음악 생성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 응원가를 제작하고 들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KT는 K-스타디움에서 선보인 다양한 기술을 국내 프로 스포츠 최초로 KT WIZ의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 향후 팬들이 만든 AI 응원가 중 우수곡을 선정해 KT가 후원하는 스포츠 경기의 공식 응원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T는 AI의 생생한 경험을 위해 ‘K-팝 댄스 챌린지(K-POP Dance Challenge)’도 마련했습니다. K-팝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KT는 지니뮤직과 협업해 인기 있는 K-POP 곡을 AI 및 AR 기술과 결합한 체험 콘텐츠로 제작했습니다.

관람객은 AI가 생성한 K-POP 댄서들의 환영 인사를 받은 후 원하는 곡을 선택해 AR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출 수 있습니다. AI 엔진은 인물의 모습을 크로마키로 촬영한 영상에서 데이터 수집, 합성 등의 학습을 거쳐 제작한 AI 아바타를 활용하며, 전 세계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약 40개 국가 언어로 구현됐습니다.

K-팝 댄스 챌린지는 관람객이 선택한 음원에 맞춰 AR 댄서들과 춤을 배우고 함께 공연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관람객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AR 댄서들과 합성된 영상을 제공합니다. KT는 체험하는 관람객들에게 포토카드와 맞춤형 개인 영상도 제공합니다.

KT 브랜드전략실장 윤태식 상무는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혁신이 되어야 한다”며 “KT는 MWC25 이후에도 국민들이 일상에서 AI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AI 경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