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땅콩회항'조현아, LA 윌셔호텔 개관식 참석한다…경영복귀 초읽기
[단독] '땅콩회항'조현아, LA 윌셔호텔 개관식 참석한다…경영복귀 초읽기
  • 권오철
  • 승인 2017.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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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이 기사는 23일 팍스경제TV '증시투데이8'에서 방송된 내용입니다.)

앵커: '땅콩회항'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조현아 전
부사장, 기억하시죠. 팍스경제TV 취재 결과, 조현아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호텔사업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권오철 기자, 조현아 전 부사장이 미국 행사 참석차 출국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한항공 내부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 21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과 함께 KE017편을 타고 미국 LA로 향했습니다.

이유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23일 열리는 LA 윌셔 그랜드 호텔 재건축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선데요. 해당 호텔은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6000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한 대한항공의 야심작입니다. 또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칼호텔네트워크의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직접 추진했던 사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경영과 관련해 공식석상에 나오는 것은 2014년 말 이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럼, 경영복귀의 신호로 보면 될까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앞서 소개해드린 대한항공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경영 복귀를 알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번 LA 행사는 대한항공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만큼, 미국 정부 측 인사들도 대거 초청됩니다.

그래서인지, 한진그룹 내 주요인사들의 참석도 대거 이뤄집니다. 특히, 그룹 재단 산하 인하대 최순자 총장까지도 참석할 정도로 한진그룹 계열사 사장단이 총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대규모로 치러하는 이번 행사가 조현아 전 부사장의 재기의 발판으로 삼을 적기라는 평가입니다. 다만, 조 부사장의 동생인 조현민 전무가 지난 4월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로 선임됐기 때문에, 조현아 전 부사장이 어떤 직함으로 경영에 참여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권기자 이 같은 취재 내용, 그러니까,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경영복귀에 대한 대한항공 측의 공식입장은 무엇인가요?

기자:네, 대한항공 측은, 이와 관련해 "전혀 계획이 없다"며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경영복귀를 전적으로 부인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행사 참석 자체를 몰랐다"며 “실제로 참석 인사 명단에도 없다”고 답해 왔습니다. 그만큼, 조 전 부사장의 월셔호텔 개관식 참석은
그룹이나 대한항공 내부에서도 극히 일부 주요인사만 알 정도의 보안사항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인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사회적 반감을 고려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팍스경제TV 권오철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땅콩회항 사태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윌셔 그랜드호텔 행사에 참석 후 경영복귀를 위한 행보가 어떻게 될지, 그 과정에 더 관심이 가네요. 보도국 권오철 기자였습니다.

권오철 기자 konplas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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