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주주총회, 조 전 부사장 등기이사 선임…칼호텔 대표 복귀
- '땅꽁회항'으로 집행유예 이후 3년 만…'이른 복귀' 불만 여론
- '땅꽁회항'으로 집행유예 이후 3년 만…'이른 복귀' 불만 여론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칼호텔 대표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29일 칼호텔네트워크는 서울 공항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전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조현아 전 부사장은 한진칼 자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한진그룹의 호텔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조 전 부사장의 경영 일선 복귀는 지난 2015년 ‘땅꽁회상’ 사건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법원은 항로변경혐의를 무죄로 인정해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지만, 이를 두고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조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 부사장직과 함께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맡고 있던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복귀를 두고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형사고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음에도 실형을 면한 데 이어 여론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경영복귀라는 지적이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의 복귀설은 계속 흘러나왔지만 대한항공은 이를 적극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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