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 강세와 외국인 매수 공세에 힘입어 241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지수가 전거래일 보다 1.35%(32.14포인트) 오른 2418.2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4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8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8%(4.57포인트) 상승한675.8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390.58로 출발해 장중 내내 상승폭을 확대했다. 특히 외국인은 2130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4% 넘게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보다 4.13%(10만4000원) 오른 26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 기록(256만원)을 두 달여 만에 경신했다.
SK하이닉스(3.24%)와 현대차(0.37%), NAVER(2.76%), 신한지주(1.38%), 삼성생명(0.85%) 등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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