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추석을 앞두고 온라인에서 전통주 판매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 달(8월 28일∼9월 27일) 동안 전통주 판매는 전월보다 276% 급증했다.
전통주의 온라인 판매는 지난 7월 18일 옥션에서 시작됐다.
세부 주종별로 보면 일반 증류주 판매가 같은 기간 544%의 증가율을 기록해 가장 많이 늘었다.
약주와 소주 판매도 각각 481%, 2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리큐르(혼합주) 판매는 136%, 과실주 판매는 74%, 막걸리 판매는 48% 각각 상승했다.
온라인에서 전통주를 구매한 고객을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7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옥션에서 전통주를 구매한 사람 중 40대 비중은 43%로 절반에 육박했다.
그 뒤를 30대(27%)와 50대(21%)가 이었고 60대와 20대 비중은 각각 5%, 4%에 불과했다.
G마켓에서도 최근 한 달(8월 27일∼9월 26일) 동안 전통주 판매가 전월보다 5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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