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 공모가 5700원 확정…20일 코스닥 입성
세원, 공모가 5700원 확정…20일 코스닥 입성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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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세원'의 공모가가 5700원에 확정됐다.

자동차 공조시스템 전문기업 '세원'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총 226개 기관이 참여해 9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63억원 규모다.

세원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아 이달 2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을 주관한 현대차투자증권 관계자는 "자동차 업황 부진에 따른 우려를 불식하고, 수요예측에 참여한 상당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공모가 밴드 상단으로 들어오는 등 세원의 수주 실적 기반 매출 성장성과 향후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사업영역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해외공장 설립에 투자해 글로벌 사업역량을 확대하는 한편, 연구개발(R&D)을 통한 생산영역 확대에 쓰일 예정이다.

세원은 에어컨 헤더콘덴서, 에바포레이터 등 자동차 공조시스템 관련 핵심 부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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