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국내 신용불량자의 38%가 500만 원 이하의 소액 대출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이 한국신용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채무불이행자 95만9429명 중 37.9%에 해당하는 36만4393명이 500만 원 이하 대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만 원 이하 채무불이행자는 3.6%인 3만4820명이며, 이 중에서 대출금액이 5만 원 이하인 경우는 134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총 가계대출 건수는 4830만여 건으로 총 대출액은 약 1440조 원에 달했다. 이 중에서 대출액이 1억 원을 초과하고 3억 원 이하인 가계대출자가 18.9%로 가장 많았다.
채이배 의원은 "500만 원 이하 연체자는 경제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충분히 상환할 수 있는데 금융회사가 이들을 채무불이행자로 등록해 경제활동에 제약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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