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 CB조기상환 "재무구조 개선 작업 마무리"
이디, CB조기상환 "재무구조 개선 작업 마무리"
  • 이순영
  • 승인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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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이디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전자교육장비, 지능형 로봇, 전자 계측기를 생산·공급하는 이디는 지난 17일 금감원 전자공시를 통해 자금운용명목으로 발행했던 9회차까지의 전환사채 해당금액 대부분을 조기 상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디에 따르면, 조기상환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던 연결 자회사 지분 정리 및 한때 약 600억원에 달했던 미전환 전환사채의 상환을 거의 대부분 마무리하게 됐다.

이디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수성이 지배구조 강화 목적으로 취득한 45억원 상당의 전환사채를 제외한 전액 상환이 완료됨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게 되었다”며 “나머지 전환사채 발행 분은 화장품 및 줄기세포 등 신규사업 진행을 위한 주식 출자 등의 대체분으로, 전량 회수가 가능하므로 더 이상의 추가상장 및 상환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디는 최근 론칭한 4차 산업 전문 교육센터 ‘CAMPUS 4.0’에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또 올해 10월까지 3D 프린터 분야 교육을 시작으로 수도권 및 울산 등 1~2개소의 전문 교육센터를 개소하고 2000명 규모의 1기 수강생 모집을 개시한다. 전국 350여 개 공과대학 수강생을 포함 사측이 전망하는 연간 모객 규모는 약 2만명 수준으로 교육용 메탈 프린터 판매와 동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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