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신규상장 74개사...2조7000억 '사상 최대'
올해 코스닥 신규상장 74개사...2조7000억 '사상 최대'
  • 이순영
  • 승인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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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ㅣ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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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올해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의 공모금액이 코스닥시장 개설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업은 총 74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44개사 대비 68.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공모액(재상장.스팩합병 제외)은 2조7000억원으로 코스닥시장 개설 이후 공모액 기준 최대 수준을 달성했다. 종전 최대 공모 실적은 지난 2000년 2조6000억원이었다.

거래소 측은 “지난 99년 최대 공모 규모로 상장한 아시아나항공(3750억원)을 뛰어 넘는 기업이 2곳이나 상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7월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공모규모는 1조88억원, 6월 상장한 제일홀딩스는 4219억원에 달했다.

재상장, 스팩합병, 스팩을 제외한 신규 상장기업 40개사의 종가는 지난 9월 말 기준 공모가 대비 평균 15.2% 상승했다.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된 4차 산업에 대한 관심 증가로 IT와 반도체 업종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업종별 공모가 대비 주가상승률은 반도체(97.9%), IT(26.6%), 2차전지(15.6%)순이었다.

반도체 호황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나머티리얼즈(120.8%), 코미코(73.1%)등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IT업종에서는 제조업과 IT기술의 융합에 대한 관심 증가로 자동차 전장업체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최고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코스닥시장에 가장 많은 기업이 상장한 디스플레이 업종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내년 투자계획 축소 등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수익률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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