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사옥 비리 의혹' 홈앤쇼핑 고강도 압색
경찰 '신사옥 비리 의혹' 홈앤쇼핑 고강도 압색
  • 권오철 기자
  • 승인 2017.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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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앵커)
홈앤쇼핑은 올해 2월 준공된 신사옥 건설 당시 시공사 선정과 관련해 비리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수사 중인 경찰이 홈앤쇼핑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권오철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강서구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 앞에 나와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가 넘은 현 시각까지 8시간에 걸쳐 홈앤쇼핑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5년 홈앤쇼핑이 신사옥 시공사로 삼성물산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삼성물산보다 180억 원가량 낮은 입찰가를 써낸 대림산업을 떨어뜨린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는지에 대해두 달여 동안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날 경찰은 입찰 관련 서류 등을 현장에서 자세히 들여다보고 관련 증거들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마친 후,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등 입찰 선정에 관여한 주요 관계자들을 소환해, 업체 선정을 둘러싼 불법 로비나 외압은 없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홈앤쇼핑은 삼성물산의 시공사 선정 및 입찰 과정에서 법적, 절차상의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삼성물산은 회사가 정한 가격 기준 안에서 최저가로 응찰해 낙찰됐을 뿐이며, 대림산업은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응찰해 부실공사가 우려되는 등 부적합 업체가 됐다는 것이 홈앤쇼핑 측의 설명입니다.

홈앤쇼핑 측은 이번 압수수색을 오히려 의혹을 해소할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팍스경제TV와 통화에서 “압수수색 결과에 따를 것이고, 시시비비가 가려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홈앤쇼핑이 관련 의혹에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만큼 경찰 조사 결과가 어떤 변수를 불어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홈앤쇼핑에서 팍스경제TV 권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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