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약국에 설치된 미디어보드 및 모바일앱 등을 통해 환자와 약사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유통&마케팅 기업 오엔케이는 20일 전북 전주 옥성문화센터에서 약국 기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HAHAHA 얼라이언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HAHAHA 얼라이언스는 약사와 소비자, 약사와 약사 간의 소통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하는 소통 채널이다.
약국에 미디어보드 등을 설치, 모바일 앱과 연동한 중앙 컨트롤 시스템 및 프로그램이 구현해, 약국이라는 공간이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했다.
이 플랫폼은 약사와 약국이 환자의 ‘아픈 몸’은 물론, ‘건강한 불편함’까지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소통하고 행동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건강한 불편함’이란, 고객 스스로가 건강을 위해 식생활 및 생활습관을 통제하면서 발생하는 불편함이다.
HAHAHA 얼라이언스는 건강가치 증진, 맞춤형 서비스, 소비자 연대, 효율성 등 4가지 가치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적용해 약국과 약사의 역할을 확대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엔케이 강오순 대표이사는 “HAHAHA 얼라이언스가 약국에서 제공하는 건강 서비스의 시공간적 개념을 확장시킬 것”이라며 “이웃과 함께하는 동네약국, 약사가 주인이 되는 독립약국이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약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HAHAHA 얼라이언스 설명회는 전주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충청 등의 지역을 옮겨가며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