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8년 만의 한국시리즈' 양현종, KIA 구할 수 있을까
[KS] '8년 만의 한국시리즈' 양현종, KIA 구할 수 있을까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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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V11' 달성, 양현종 활약에 달렸다
시리즈 향방을 가를 한국시리즈 2차전. 양현종의 어깨에 달려있다. [사진=뉴시스]
시리즈 향방을 가를 한국시리즈 2차전. 양현종의 어깨에 달려있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에이스의 어깨가 무겁다. 홈에서 1패를 안은 KIA 타이거즈 입장에선 어느 때보다 중요한 2차전이 됐다. 

KIA는 25일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에 3-5로 패했다.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인 헥터 노에시가 홈런 2방을 맞으며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헥터에 이어 양현종 마저 무너진다면 KIA의 11번째 우승은 멀어진다. KIA는 두산에 비해 3,4선발이 약하고, 또 2패를 안고 원정인 잠실로 이동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양현종 스스로도 한국시리즈와 두산 상대로 호투를 펼쳐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양현종은 아직까지 포스트시즌에서 승리가 없다. 양현종은 8년 전인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3경기에 출전해 7.1이닝 1패를 기록했다. 그해 KIA는 SK와이번스와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2011년 준플레이오프, 2016년 와일드카드 등 포스트시즌 5경기에 출장해 1패, 3.29의 평균자책점을 올렸지만 선발승은 기록하지 못했다. 

여기에 22년 만에 20승 국내 투수가 된 양현종이지만 올 시즌 두산 상대로는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17로 부진했다. 하지만 시리즈의 향방이 달린 2차전에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다면 정규시즌의 부진은 말끔히 씻을 수 있다.   

한국시리즈를 앞둔 미디어데이에서 양현종은 “광주에서 우승 헹가래를 해본 게 30년이라고 하더라. 30년 만에 광주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현종의 어깨에 자신의 명예와 KIA의 우승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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