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기업들이 한국 인재 채용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본 리크루트커리어와 함께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일본 취업박람회(WORK IN JAPAN)'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와 달리 심각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기업들과 해외취업을 원하는 한국 인재들을 위해 마련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올해 8월말을 기준으로 일본은 구직자 1명당 1.52개의 일자리가 있을 정도로 일자리는 많은데 일할 사람이 없는 상황이다.
공단과 리쿠루트커리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의 일본취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과 구직자를 사전 선발하기도 했다.
야마하와 오릭스 등 일본 내 19개사가 참여해 제품개발에 필요한 기술직부터 전공과 무관한 종합직까지 다양한 직종에 걸쳐 구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사전 신청을 받아 행사 전 필기시험과 인터뷰를 실시해 구인기업이 원하는 인재들로 선별했다.
행사는 설명회와 면접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틀간 기업별로 적게는 1차부터 많게는 3차까지 수 차례 진행된다.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일본 현지에서 근무하게 된다.
박순환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인력난을 호소하는 일본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청년인재들의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 이후에도 해외취업 준비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취업(K-Move) 정보박람회'가 오는 12월1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 또는 해외취업 관련 내용은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