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
현대제철,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
  • 권오철 기자
  • 승인 2017.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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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8202억원, 영업이익 3396억원, 당기순이익179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현대제철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8202억원, 영업이익 3396억원, 당기순이익179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앵커)
현대제철이 올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권오철 기자, 현대제철 3분기 실적,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현대제철은 오늘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인 4조82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3396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40.3% 줄어든 17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이나 보호무역 강화 등의 업황을 고려하면 선방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현대제철 측은 실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합니까?

(기자)
현대제철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과 건설수요 호조에 힘입은 봉형강류 판매 증가, 그리고 지속적인 원가절감 등에 힘입어 양호한 경영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설비효율 향상 및 조업패턴 최적화 등을 통해 계획대비 21.8% 개선된 1375억원에 달하는 원가절감도 이뤘다고 합니다.

(앵커)
그래도 전년에 비해서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이 눈에 띕니다. 현대제철의 4분기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현대제철은 4분기 이익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판매량 증가, 제품 가격 인상분의 반영 등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규 성장부문의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된 제품개발에 주력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권오철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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