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업계는 추석 연휴에도 고로 및 설비를 정상 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현대제철 한 관계자는 팍스경제TV와 통화에서 "오늘도 출근했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업무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설비를 멈출 수 없기 때문"이라면서 "현장 근로자들의 선택에 따라 쉴 수도 있지만 연휴가 없이 일할 경우 시급의 약 300%를 받는다"고 귀띔했다.
이어 그는 "통상 설과 추석을 놓고 근로자 간에 합의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이 연휴 동안 정상업무를 하는 상황은 포스코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철강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국제강도 연휴 기간 동안 제강, 압연 공정이 있는 인천제강소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철강업계 근로자들이 4조 3교대 또는 4조 2교대로 근무를 서면서 고로 및 공장은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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