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대여투쟁 강화할 것"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자유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철회하고 국정감사에 복귀하기로 30일 결정했다.
정우택(자유한국당·청주시상당구)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시작에 앞서 "오늘부터 국감재개를 선언하고 국감에 들어가서 강력한 원내 투쟁을 통해 우리 주장을 관철하는 것으로 마무리 짓는 것이 좋지 않겠냐"며 의원들의 추인을 받아 국감복귀를 최종 결정했다.
한국당은 지난 26일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보궐이사 선임 강행을 언론 탄압으로 규정하고 국감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다. 하지만 국정감사가 이어지고 있고, 다음달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도 예정돼 있어 이날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대신 대여투쟁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 원내대표는 "앞으로 언론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해서 필요할 경우 의원들이 언론사를 항의방문하겠다"며 "또 언론의 장악 과정과 편향보도에 대해 강력 저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영방송이 사망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기 위해 남성 의원들은 검은 넥타이를 착용하고, 여성 의원들은 검은 옷을 입기로 했다. 또 상임위 노트북에 '민주주의 유린 방송장악 저지'라는 문구를 붙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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