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대책에 전국 아파트값 '보합'
가계부채 대책에 전국 아파트값 '보합'
  • 김진아
  • 승인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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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진아]

정부가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한 10월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값 오름세는 멈추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더 커졌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다 보합했다. 지방의 하락세가 확대되고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여파로 관망세가 이어져 전체적으로는 보합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매시장은 서울이 0.07% 상승,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2%, 0.03%로 올라 수도권 전체적으로 0.04% 상승했으며 지방은 0.03% 하락했다. 

접근성이 좋거나 학군이 양호한 지역, 기업입주호재, 재건축 사업 등이 기대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0.07% 상승했다.

반면 지방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는데 주요 시도별 매매가격은 주요 시도별 매매가격은 대전(0.10%), 전북(0.07%) 등은 상승한 반면 경남(-0.18%), 경북(-0.15%), 울산(-0.10%), 충남(-0.09%)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에서 수도권은 0.03%상승한 반면 지방은 0.02% 하락했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0.05% 오르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1%, 0.02% 상승했다. 

서울은 전주 오름세를 이어 강북권(0.03%) 상승세는 축소, 강남권(0.06%) 상승세는 유지했다. 

주요 시도별 전세가격은 세종(0.33%), 대전(0.13%), 전북(0.11%) 등에선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경남(-0.24%), 경북(-0.12%), 울산(-0.09%), 충남(-0.03%) 등에서는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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