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마트시티 두 곳 지정…기술혁신 강조
정부 스마트시티 두 곳 지정…기술혁신 강조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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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첨단 IT기술로 도시의 공공기능을 연결한 미래형 도시를 스마트 시티라고 하는데요.

정부가 5년 내 세종과 부산에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도시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기업들의 미래 먹거리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윤형 기잡니다.

(기자)
IT업계의 차세대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삼성전자가 연초 세계 최대가전 박람회, CES에서 ‘삼성 시티’라는 콘셉트로 꾸민 미래형 도시입니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집안 내 오븐,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역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과 로봇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마트시티는 도시가 촘촘히 연결돼 교통, 안전 분야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각 개인이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때문에 스마트시티는 전자업계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계 등, 산업계에서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지난해부터 스마트시티 육성에 나선 정부.

오늘(29일)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는 세종시 5-1 생활권 83만 평과 부산 에코델타시티 66만 평을 각각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시범도시로 선정해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밝힌 스마트 시티에는 최근 산업계가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기술, 인공지능, 5G 등의 다양한 미래기술이 활용됩니다. 

(전화인터뷰)
장석영  /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스마트시티기반이 되는 5G나 10기가 인터넷 같은 것을 구축할 때 다양한 통신사업자나 서비스 사업자 참여할 수 있고. 가정 내에서 홈 IoT가 구현이 되면 그런 과정에서 여러 가전업체나 정보통신관련 서비스업체들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5년 내 세계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CEO조간간담회에서 스마트시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재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다음 우리 먹거리는 무엇일까요 하는 측면에서 과학기술 혁신의 필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지능형로봇과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이런 것도 하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을 산업혁신의 카테고리 하에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본격적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구축하면서 산업계의 역할이 점점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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