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2월 전망치는 91.8을 기록했다.
16년 6월 이후 21개월 연속으로 기준선 100을 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작년 5월 전망치(91.7)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본격화, 원화 강세와 유가 상승에 의한 채산성 악화에 내수 부진 우려가 겹친 것으로 풀이된다.
부문별 전망치도 수출(94.6), 투자(98.3), 자금사정(97.0), 재고(102.4), 고용(98.0) 등 전 부문에서 부진했다. 특히 가계부채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면서 설 연휴를 앞두고도 내수에 대한 전망(91.1)이 부정적이었다.
1월 실적치(95.4)는 33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했다. 실적치를 부문별**로 보면 내수(96.3), 수출(95.9), 투자(97.6), 자금사정(98.3), 재고(103.0), 채산성(94.1) 등 고용(101.5)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부진했다.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달러, 유가, 금리 등 거시변수가 동시다발적으로 변해 대내외 리스크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경영 불확실성을 줄이고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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