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 KAIST와 의료용 마리화나 연구개발 투자계약 체결
오성엘에스티, KAIST와 의료용 마리화나 연구개발 투자계약 체결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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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오성엘에스티
제공 | 오성엘에스티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오성엘에스티가 각종 뇌질환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고 있는 마리화나 추출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에 나선다.

오성엘에스티는 자회사 카나비스가 지난 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마리화나 추출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오성엘에스티 자회사 카나비스는 향후 우선적으로 약 3년여 기간 동안 약 13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KAIST에 집행하게 된다.

KAIST는 이번 오성엘에스티 자회사 카나비스의 투자를 통해 60종이 넘는 마리화나의 화학물질 중 칸나비노이드를 활용하는 의료 연구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칸나비노이드 추출 물질 중에는 미국•캐나다•독일 등에서 뇌전증, 자폐증, 치매 등 뇌와 신경질환의 치료 및 통증 완화에 효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칸나비디올도 포함돼 있다.

오성엘에스티 관계자는 "KAIST와 협력 하에 우선적으로 각종 연구에 필요한 연구허가 절차를 마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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