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업그레이드' 된 카카오 미니 5일 출시…카카오 생태계 만들 것
카카오,'업그레이드' 된 카카오 미니 5일 출시…카카오 생태계 만들 것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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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 AI 생태계 만든다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통신사가 일제히 AI 스피커를 내놓은 가운데 카카오도 카카오 미니를 내놓으며 AI스피커 시장의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헤이 카카오, 진영이한테 사랑한다고 카톡보내"

 

SNS의 강자, 카카오가 내놓은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 미니’입니다.

 

첫 출시 9분만에 1만 5000개가 모두 판매됐는데, 이번에 카카오가 ‘카카오미니’를 업그레이드해 재출시 합니다.

 

 

카카오미니는 기존의 카카오톡을 음성으로 보내는 것은 물론 핸드폰 카톡에 있는 기능 대부분을 쓸 수 있습니다.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수도 있고, 카톡에 메모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자회사 멜론에 자사 인공지능플랫폼인 카카오I를 적용함으로서 평소 내가 듣는 음악을 기록해 뒀다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을 추천하고 틀어줍니다.

 

[김요한 다음카카오 매니저 : 앞으로도 카카오미니에 택시호출, Iot 서비스 같은 새로운 분야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고요 외부파트너들과 연결을 통해서 수많은 다양한 기능이 적용되면서 카카오미니 생태계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카카오 미니의 정식판매 가격은 11만 9000원

 

10만원 중 후반대인 통신사 AI스피커보다는 저렴하지만 날씨나 뉴스와 같은 기본적인 정보 제공이 다른 AI스피커보다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AI스피커는 외출이 자유로워야 하는데 ‘카카오 미니’는 콘센트에 전선을 연결해야 만 사용할 수 있어 내장 배터리가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카카오는 앞으로 현재의 단점들을 보완해 가며 카카오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요한 다음카카오 매니저: 이용자 분들이 카카오의 인공지능을 불렀을 때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고요. 그것은 카카오 미니일 수도 있고 키오스크 같은 형태일 수도 있고 스마트폰일 수도 있고]

 

AI 스피커 시장에 카카오가 후발주자로 뛰어들면서 통신사를 비롯한 플랫폼 회사들의 AI 스피커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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