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오세진 기자]
우리나라 금융 당국이 해외 감독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산하 자산운용(C5) 및 일반투자자(C8) 정책위원회가 5일 우리나라(금융위ㆍ금감원)를 신규 회원국으로 공식 승인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IOSCO의 8개 정책위원회 중 회계·감사·공시(C1) 등 5개에 가입해 국제업무를 수행해왔다. 자산운용산업 및 투자자보호 관련 국제적 논의에도 참여하기 위해 이번 C5 및 C8 가입을 추진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국제기준에 미흡한 일부 제도는 조속히 개선하고 미가입 정책위원회인 상품선물시장(C7) 가입 등을 추진해 금융감독 분야에서의 협력과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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