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파리크라상 55억 기부한 '용산공예관' 개관
SPC그룹 파리크라상 55억 기부한 '용산공예관' 개관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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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용산공예관 개관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SPC그룹 제공]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용산공예관 개관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SPC그룹]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건축비 55억원 전액을 기부해 서울 용산구에 건립한 '용산공예관'이 완공돼 8일 개관식을 갖는다.

개관식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용산공예관'은 용산구와 파리크라상이 추진한 민관협력사업으로 SPC그룹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패션5' 옆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3층과 지상 4층, 연면적 2800㎡ 규모다. 지하 1~3층은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104면 규모의 주차장이며 1층에선 공예품 판매, 2층은 한복, 도자기 체험 및 전문 공예가의 공방이 입주할 예정이다.

3층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예 교육을 진행하는 '공예 배움터'와 분야별 공방 5개실이 있고 4층은 다목적실과 야외공연장으로 구성됐다.

'용산공예관'은 60세 이상 어르신 공예가 24명과 청년 전문 공예가를 채용한다. 공예관 운영을 맡을 임기제공무원 등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용산공예관'은 어르신과 청년을 아우르는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차문제도 해결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국적 카페와 음식점, 각종 문화시설이 즐비한 한남동에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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