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대웅제약에 대해 나보타 수출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웅제약은 중국 CFDA로부터 나보타 임상 3상 시험에 대한 계획을 승인 받아 2019년 완료하고 이르면 2020년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쟁사와 비교하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시기는 1~2년 정도 뒤쳐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미국과 유럽 시장에 보다 빨리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제품에 대한 평가가 중국 시장 판매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서 연구원은 "나보타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브라질과 이집트 수출계약 소식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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