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 EV 예약 판매...1회 충전거리 최대 380Km
기아차, 니로 EV 예약 판매...1회 충전거리 최대 380Km
  • 방명호 기자
  • 승인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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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친환경 전용 SUV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26일(월)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니로 EV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친환경 전용 SUV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26일(월)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니로 EV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제공=기아차.

[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친환경 전용 SUV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를 새롭게 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26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7월 출시 예정인 니로 EV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니로 EV는 고효율 시스템과 공력을 극대화해 1회 충전에 최대 38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니로 EV는 전기차 고객의 사용 패턴을 반영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LE(Long & Excellent) 모델'과 실용성과 경제성에 집중한 ‘ME(Mid & Efficient) 모델’로 출시된다. 

64kWh 배터리를 탑재한 L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 가능하고 39.2kWh 배터리를 탑재한 M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24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니로 EV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전자식 변속 레버(SBW)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LED 헤드램프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니로 EV는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로 이전보다 차제가 커졌다. 

니로 EV의 예상 가격은 △LE 모델(1회 충전 380Km 이상 주행) 4,650만원 초과 △ME 모델(1회 충전 240Km 이상 주행) 4,350만원 초과로 책정될 예정이다.

지난 1월 CES 2018에서 공개된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는 유력 언론사들이 뽑는 ‘에디터들의 선택상(Editors' Choice Award)’을 수상하며 미래 친환경 시장을 이끌어갈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은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1위 니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와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며 “새롭게 출시하는 니로 EV가 쏘울 EV와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출시된 기아차 쏘울 전기차(EV)의 가격은 4,280만원이며 5년 연료비 지원(350만원) 과 공모를 통한 보조금 혜택 합산시 1,786만원~2,786만원 수준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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