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지능형 게임 개발 속도… AI 센터 설립 본격화
게임업계, 지능형 게임 개발 속도… AI 센터 설립 본격화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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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AI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관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게임회사들의 경쟁이 벌써부터 뜨겁다.

엔씨소프트와 넥슨, 넷마블 등 게임업계 빅3는 AI 조직과 인력을 늘리고 고도화된 지능형 게임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 가장 먼저 AI 분야에 관심을 보인 곳은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2년부터 AI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100여 명의 기술 인력을 확보했으며, AI 랩과 자연어처리(NLP) 랩으로 나눠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넥슨은 기존 AI연구조직을 지난해 12월 인텔리전스랩스로 정식 출범했다. 불법 게임물을 찾아내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모든 게임에 이를 적용한다. 앞으로 연구 인력도 3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넷마블도 인공지능 기반의 고도화한 지능형 게임 개발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AI 센터를 설립하고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하며 인재 확보 등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준영 넷마블 AI 센터장
이준영 넷마블 AI 센터장

 

넷마블게임즈는 자사의 인공지능 센터장으로 이준영 박사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넷마블은 이준영 센터장을 중심으로 AI 센터를 조직하고 AI 기반 기술 연구 및 기존 콜럼버스 프로젝트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술이 차세대 먹거리인 만큼 뒤쳐지지 않기 위한 게임사들의 개발 경쟁이 계속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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