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진아]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오늘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규모는 약 3.7억 달러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3,4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에 비해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발표한 2017년 잠정실적을 통해 6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재무구조와 생산체계가 안정화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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