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28일 채용박람회…정용진, 이번엔 어떤 메세지 던질까
신세계그룹 28일 채용박람회…정용진, 이번엔 어떤 메세지 던질까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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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31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31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신세계그룹이 오는 28일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공식석상에서 굵직한 현안에 대한 발언을 해 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번엔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경기지역 우수기업과 함께하는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올해 상생 채용 박람회는 신세계그룹 주최,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마련돼 신세계그룹 16개사와 파트너사 63곳, 강소기업 20여곳 등 100여개사가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1만40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을 찾는 등 매년 1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2014년 초 '비전2030'을 통해 2023년까지 매출 88조원, 투자 31조4000억원에 고용 17만명 달성 목표 등을 제시했다. 매년 1만명 이상을 고용하겠다는 계획으로 2015년 1만4000명, 2016년 1만5000명을 고용했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L&B,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신세계디에프, 신세계TV쇼핑, 신세계프라퍼티, SSG.com 등 16개사가 참여한다.

파트너사에서는 대연, 골든듀, 아가방컴퍼니, 영풍문고, 키즈웰, 지오다노, 프라다코리아 등 63개사가 함께한다.

수도권 강소기업으로는 세계 최초 휴대폰 카메라 모듈을 개발한 반도체 제조 기업 캠시스, O2O 비즈니스 플렛폼 기업 옐로우투오 등 20여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최근 공식석상에서 깜짝 놀랄 발표를 예고하며 주목을 받아온 정 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박람회에서의 그의 발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채용박람회에서는 이마트의 중국 사업 완전 철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박람회는 코엑스 D2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참여기업별 부스에는 기업별 채용담당자가 상주하며 채용 안내 및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정 부회장과 참여기업사 대표이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도전이야기'를 주제로 구직자들에게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채용 노하우를 알려주는 1:1 취업컨설팅 교육과 이력서 사진 서비스, 면접용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코디 컨설팅을 제공한다.

정용진 부회장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으로, 신세계는 매년 1만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통해 좋은 일자리 확대에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채용 박람회를 통해 신세계 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구직자와 직접 소통하고, 고용과 채용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자리를 앞으로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세계그룹& 파트너사 채용박람회' 누리집(https://ssgjobfair.career.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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