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드 보복 철회 약속에 기대감 상승…롯데 "환영한다"
中 사드 보복 철회 약속에 기대감 상승…롯데 "환영한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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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8.03.30. photo1006@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8.03.30. photo1006@newsis.com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철회 요청을 사실상 받아들이면서 유통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일 롯데지주는 "한중 양국이 중국 진출 기업의 어려움을 정상화하기로 밝힌 것을 환영한다"며 "특히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 큰 힘을 얻게 된다"고 반겼다.

또 "정부의 노력으로 인한 중국 당국의 약속에 대해서도 신뢰를 갖고 호응하겠다"며 "롯데는 최선을 다하는 기업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와대와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만났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양 위원이 "중국은 문 대통령의 관심 사항을 매우 중요시한다"며 "관련 사항은 이른 시일 내에 가시적 성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께서는 이를 믿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언급한 문 대통령의 관심사는 중국인 단체관광의 정상화를 비롯해 중국 내 롯데마트 매각과 선양 롯데월드 프로젝트 재개, 국내 기업이 생산한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지원 등 중국의 각종 사드 보복조치에 대한 정상화를 의미한다.

이에 여행업계도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아직은 사드 이전 수준에 크게 미치치 못하지만 최근 증가추세라는 것.

여행사에서 발표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 입국 현황을 보면 사드 이전엔 주간 6000명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200명 가량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 1900명 선까지 회복하면서 조심스럽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내 온라인 여행사에 다시 한국 항목이 추가됐고 면세점에서 국내 화장품 세트의 품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여행사에서 주 단위로 발표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 입국 예정 현황을 합산한 통계를 살펴본 결과 중국인 단체 관광객 모객이 증가했다"며 "중국내 소비가 주력인 범중국관련소비주는 보호무역 불확실성도 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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