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INI 브랜드 리뉴얼, “자동차ㆍ리빙ㆍ패션 아우를 것”
BMW MINI 브랜드 리뉴얼, “자동차ㆍ리빙ㆍ패션 아우를 것”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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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MINI, 자동차‧리빙‧패션으로 ‘외연확장’ 시도
- 신진디자이너와 협업, 도시 생활에 적합한 패션 아이템 제안
- BMW의 새로운 시도…온라인 플랫폼 ‘도미니크’ 론칭
- 디지털 공간 ‘도미니크’…웹진•전자상거래 등 제공
- MINI 도미니크 에디션•레트로 블루 에디션, 완판 기록
- 수입차 시장, 벤츠•BMW 1위 놓고 ‘격돌’
- MINI 작년 판매량, 9562대…전년대비 10.8% 상승
- BMW, 올해 JWC 라인업 완성 계획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수입차 브랜드 BMW가 소형 모델 MINI의 브랜드 리뉴얼을 발표했습니다.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오늘 BMW MINI 브랜드데이에 다녀온 정새미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정 기자, BMW MINI가 자동차에 그치지 않고,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로, ‘외연확장’을 시도했다던데요. 자세한 내용 소개 좀 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BMW MINI는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입니다. 역동적인 이미지로 젊은 층에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BMW MINI는 오늘 ‘2018 MINI 브랜드 데이’를 열고 자동차와 리빙‧패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범위를 넓히겠다는 건데요.

패션분야에서는 신진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의류 모델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조인철 미니 코리아 총괄이사의 말 들어보시죠.

(인터뷰) 조인철 / MINI 코리아 총괄이사
“미니는 단순한 자동차 브랜드가 아니라 도시인에 가장 적합한 생활•의식주에 대한 고민을 소비자와 같이 하겠다는 겁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아젠다들을 사회에 던지면서 함께 소비자들과 가겠다는 게 MINI의 철학이고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외연확장을 시도하는 모습이군요. 이 중에서도 BMW MINI는 특히 온라인 플랫폼 진출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기자)

BMW 미니는 디지털 공간인 '도미니크'를 도입했다.

 

네, 그렇습니다.

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온라인 플랫폼’ 진출입니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차량을 사고 파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이었는데요. 
현재 BMW는 디지털 공간을 통해 자동차를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진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로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인 ‘도미니크(Dominick)’를 론칭했습니다. 

도미니크는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첫 번 째로는 MINI가 주목하는 패션과 리빙, 음악과 문화 등의 기사를 볼 수 있는 웹진입니다.
이 외에 다양한 창작자와 협업한 프로젝트가 향후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현재 가장 주목하고 있는 건, 전자상거래 부분인데요. 

BMW는 이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전용 모델인 ‘MINI 도미니크 에디션’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지난 3월 출시한 2차 모델인 ‘도미니크 레트로 블루 에디션’ 100대도 일주일 만에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BMW 미니는 외연확대뿐 아니라 자동차 업계 내에서도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데요. 올해 계획을 짚어본다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매출이 아닌 판매량으로 비교해도 수입차 업계는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완성차 3사의 자리를 위협할 정돕니다. 

특히 MINI는 지난해, 국내에서 연간 최대 판매기록인 9562대의 판매량 실적을 거뒀습니다.

전년대비 판매량이 10.8% 상승한 수치인데요.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BMW 미니는 JWC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죠.

(인터뷰) 조인철 / MINI 코리아 총괄이사
“올해는 브랜드 강화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고성능 모델인 JWC 전 모델을 한국시장에 들여와서 고성능 브랜드의 MINI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네, BMW의 새로운 시도가 국내차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정새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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