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철 사장, 해외시장 공략...‘글로벌사업부’ 확대ㆍ개편
- 이 사장, 국민은행 뉴욕지점장 역임 등 경험 강점
[팍스경제TV 노해철 기자]
(앵커)
카드업계가 열악한 경영환경으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은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활로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라오스에 이어 인도차이나반도 국가까지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포부입니다.
노해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이 다음 주 취임 100일을 맞이합니다.
전략통으로 불리는 이 사장은 그동안 혁신 과제를 수행할 애자일(민첩한) 조직 ‘스웨그’를 신설하는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가맹수수료와 법정 최고금리 인하,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 등 경영여건이 좋지 않아 앞으로 이 사장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
지난해 KB국민카드는 업계 전반에 부는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KB국민카드의 지난해 순이익도 2968억원으로 전년보다 6.4% 감소했습니다.
카드사 수익에 악재로 작용하는 각종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동철 사장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성장 동력을 찾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취임 후 해외 진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글로벌사업부를 확대ㆍ개편했습니다.
글로벌사업부는 라오스, 미얀마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
"동남아 국가 시장들이 보여주는 지속적인 경제성장 추세와 금융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서 많은 진출을 추진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이 사장은 2004년 국민은행 뉴욕지점장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각종 인수합병 과정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 KB국민카드의 해외진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악화일로를 걷는 카드업계 시장에서 이동철 사장의 대응이 KB국민카드 실적에 도움을 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노해철(goodpoint@paxetv.com)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