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의 민주주의를 꿈꾸는 암호화폐, ‘비트코인 골드’
채굴의 민주주의를 꿈꾸는 암호화폐, ‘비트코인 골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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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4일 방송된 암호화폐 전문방송 ‘톡톡 코인365’의 코너 ‘톡톡 코인 스토리’에서는 모카골드 경제연구소 조효연 소장이 ‘비트코인 골드’에 대해 소개했다. 

비트코인 골드(BGT)는 2017년 10월 24일 하드포크를 통해 탄생했다. 비트코인 캐시(BCH)에 이어 기존 비트코인에서 두 번째로 분리된 암호화폐다. 여기서 ‘하드포크’란 기존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다른 종류의 암호화폐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골드의 탄생 배경은 비트코인의 탈중앙화에 있다. 비트코인이 점점 일반 사용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CPU나 GPU 방식의 채굴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고가의 ASIC 장비로만 채굴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비중이 전체의 90%에 달하게 되면서 채굴의 중앙화에서 벗어나 분산화된 비트코인을 원하게 된 것이다. 

비트코인 골드 CEO 잭 라이오는 “채굴의 독점은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 정신에 위배된다”라며 “탈중앙화된 채굴은 비트코인을 다시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 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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