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델타 JV, 글로벌 경쟁력 높일 것"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델타 JV, 글로벌 경쟁력 높일 것"
  • 장가희 기자
  • 승인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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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 "대한항공 제2의 도약 할 발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6일 경기도 용인시 신갈연수원에서 열린 대한항공 2018년 임원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ㅣ사진=뉴시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6일 경기도 용인시 신갈연수원에서 열린 대한항공 2018년 임원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ㅣ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장가희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JV)에 대해 "글로벌 최고 수준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6일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 대한항공 신갈연수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시작된 2018년 임원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JV 출범, 인천공항 2터미널 이전 등 변화가 있음을 언급하며 "대한항공이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했다. 그는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만들자. JV 경쟁력을 높여 세계 항공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7년 만의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했지만, 아직 상황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안전"이라며 "이를 위해선 규정과 원칙을 수백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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