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광동제약이 표적항암제 아피니토 제네릭 개발에 따른 기대감에 11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광동제약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20%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6년 노바티스 표적항암제 ‘아피니토’ 퍼스트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다.
유방암과 신장암 등의 치료에 활용되는 아피니토는 한 해 매출 150억 원 가량을 기록 중이다.
최근 아피티노 조성물의 특허 회피에도 성공했다. 지난 2월 말 특허심판원은 광동제약이 노바티스를 상대로 제기한 아피니토 ‘마크로리드의 안정화 방법’ 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 범위 확인 무효심판에서 청구가 성립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광동제약은 아피니토 제네릭 출시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피니토 조성물 특허는 2019년 12월 만료되며, 용도특허는 2022년 2월 18일까지다.
이에 따라 아피니토 제네릭을 개발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암치료'에 관한 용도특허를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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