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첨단부품 제조업체 비에이치가 실적 기대감에 8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에이치는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 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06%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실적흐름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고객사가 OLED를 채용한 신모델 전년보다 2개월 조기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인데, 비에이치의 하반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신모델 라인업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용 버전은 지난해 1개에서 2018년 2개로 증가하고 패널의 대면적 트렌드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의 고사양화 및 판가 상승이 동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RFPCB는 4~5층 적층 제품이 주력인데, 올해부터는 6층 이상의 제품으로 고다층(고사양)화 되고 있다”며, “해외고객사로 공급되는 RFPCB의 생산은 올해 2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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