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규 IP 개발-M&A' 통해 승부수 던진다
넥슨, '신규 IP 개발-M&A' 통해 승부수 던진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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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넥슨의 신임경영진이 오늘 미디어토크를 갖고 넥슨의 전략을 이야기했습니다.

넥슨은 올 한해 하이퀄리티 자체 개발 게임을 내놓고, 기존 IP의 다각화와 M&A 사업전략을 통해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주연기잡니다.

 

(앵커)

 

넥슨이 주최하는 게임 지식공유 컨퍼런스 '2018 넥슨 개발자컨퍼런스'가 24일 막을 올린 가운데, 오늘은 넥슨의 신임경영진이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이정현 대표이사, 정상원 부사장, 강대현 부사장은 오늘 미디어 토크를 통해 넥슨의 철학을 한 단어로 정의하면 다양성이라면서

넥슨만의 DNA를 바탕으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혁신적인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강대현 넥슨 부사장 : 이런걸 다 만들었네 훌륭하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고요. 지금 저희 방향도 그쪽 방향으로 가고 있고. 궁극적으로는 뭐 거기서 한단계 더 올라가서 다른나라에서도 뭐 게임오브더 이어까지는 못하더라도 게임 오브 더 이어의 후보가 될 수 있는 정도...]

 

이를 위해 우선 자회사를 포함한 신규 개발 조직을 독립적인 스튜디오 체제로 개편했습니다.

각 조직 개성에 기반한 창의적인 게임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각 조직의 인력채용과 개발은 조직 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했습니다.

[강대현 넥슨 부사장 : 초기에 게임들이 나쁜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고, 나중에 들어보면 아 아쉽다 이런 경우들이 있었기 때문에 스튜디오들로 바뀌면서 그 결정들을 안에서 하고, 게임을 론칭하는 타이밍까지 어느정도 완성된 것을 보고 전반적으로 돌려서 보게 되는...]

아울러 IP 다각화와 M&A 등 사업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최근 모바일 게임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IP와 관련해서는 해외 유명 IP확보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자체 신규 IP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A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 : 저희는 최근에도 계속 만나고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한 투자는 늘 열려있습니다. 소위 큰 규모에 대한 투자들도 당연히 진행되는 것도 있고 검토되는 것도 있고 한데, 그것보다는 요즘에는 조금 더 작은 회사들 스타트업이나 새로운 인디 게임을 만들고 있는 회사들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자막>”AI·빅데이터 활용해 게임 즐거움 극대화할 것”

넥슨은 AI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솔루션을 통해 게임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년간 게임사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데이터를 재활용 하고 고도화 해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를 잇는 새로운 글로벌 지식재산권을 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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