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스케일링 솔루션 ‘샤딩’ 개선 언급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스케일링 솔루션 ‘샤딩’ 개선 언급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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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비탈릭 부테린 트위터 캡처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지난달 30일 이더리움 제작자 비탈릭 부테린은 본인 SNS 계정을 통해 이더리움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스케일링 솔루션인 샤딩(Sharding)이 출시에 한발 더 가까워졌음을 전했다. 

샤딩은 각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처리할 때 전체 노드가 검증하는 것이 아닌 일부 노드만 확인해 많은 거래내역을 동시에 병렬로 나눠서 검증하는 방식이다.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 및 기타 결제 중심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는 달리, 카르다노, 이더리움, EOS와 같은 블록체인 프로토콜은 대규모 분산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때문에 더 큰 블록체인 용량과 유연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크립토키티(CryptoKitties)와 같은 응용 프로그램이나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나 에어스왑(AirSwap)과 같은 분산 거래소는 메인 체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프체인(off-chain) 방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 경우 초당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상당히 많은 양의 트랜젝션을 브로드케스팅 한다. 

코인베이스의 공동 설립자인 'Fred Ehrsam'은 이더리움이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있는 분산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하려면 확장성 측면에서 100배 이상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개발자들은 샤딩(Sharding), 캐스퍼(Casper) 및 플라즈마(Plasma)가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려 대규모 분산 응용 프로그램 및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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