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형진 기자] 암호화폐 거래 애플리케이션이 증권거래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치호 팍스경제TV 보도국 논설위원은 3일 암호화폐 전문프로그램 '코인365'에서 "증권거래앱 1위인 키움증권이 80여만명, 삼성증권이 60여만명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앱이 증권앱 이용자를 완전히 추월한 것으로 나타나, 더 많은 암호화폐 이용자 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와이즈앱 따르면 암호화폐 1위 업비트가 114만명, 빗썸이 86만명의 이용자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사용시간에서는 증권 앱이 여전히 강세였다.

한치호 위원은 "사용시간에서는 증권사 앱들이 암호화폐 앱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제 한 뒤, "하지만, 암호화폐 거래소의 앱개발 기술이 더 확보될 경우, 사용시간 역전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앱 이용자 총 사용시간은 미래에셋이 2억8천만분, KB증권이 1억7천만분, 삼성증권이 1억7천만분으로 나타났다.

이형진 기자 magicbullet@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