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골드만삭스 회장, “글로벌 암호화폐 생기겠지만 비트코인은 아닐 것”
전 골드만삭스 회장, “글로벌 암호화폐 생기겠지만 비트코인은 아닐 것”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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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갈무리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게리 콘 전 골드만삭스 회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가 생기겠지만 비트코인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나는 블록체인 기술은 믿지만 비트코인은 신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콘은 “비트코인 사용자는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국경을 뛰어넘은 송금이 가능하나 높은 거래량 처리와 같은 문제점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의 디지털 코인은 (비트코인보다) 더 단순화된 형태일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겠지만, 생성 방식부터 작동 방식, 사용법 등 한층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 중 최초로 암호화폐 거래를 선언했다. 지난달에는 암호화폐 전문가 저스틴 슈미트를 고용해 고객들의 암호화폐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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