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 저선량 엑스레이 ‘MINE’ 독점판매..."피폭량 크게 줄여"
경보제약, 저선량 엑스레이 ‘MINE’ 독점판매..."피폭량 크게 줄여"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엑스레이 효율 높이고 촬영시간 단축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경보제약은 의료용 엑스레이 제조 전문기업인 HDT와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기 ‘MINE’의 국내외 독점판매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MINE은 엑스레이 발생 효율을 높이고 촬영시간을 단축해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되는 방사선량을 기존 엑스레이의 40분의 1까지 줄인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기다.

이 기기는 일반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하는 0.1mSv(밀리시버트)의 피폭량을 0.0027mSv까지 줄이면서도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소아 환자는 물론 엑스레이에 자주 노출되는 의료인들에게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보제약은 MINE의 국내외 공급 주력하기 위해 메디칼팀을 신설하고 소아과 및 엑스레이 촬영이 많은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최근 의료용 방사선 기기 사용빈도가 높아지며 1인당 연간 방사선 피폭량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MINE이 점차 성장하는 국내외 영상진단기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