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13일(현지시간) CNBC는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코인데스크 주최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불참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티켓을 구매해야한다. 그런데 티켓 가격이 2000달러(약 213만원)에 이른다.
이에 높은 티켓 가격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며 비탈릭 부테린은 “이 정도 액수를 내는 것을 거부한다”라며 “암호화폐 시장이 상업적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잇따른 논란에도 불구하고 4000명 이상이 컨퍼런스에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티켓 판매로만 약 85억원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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