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에 신명호 前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 취임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에 신명호 前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 취임
  • 이정 기자
  • 승인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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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호 신임 부영그룹 회장(사진=부영그룹)
신명호 신임 부영그룹 회장(사진=부영그룹)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부영그룹은 17일 신명호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를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총수 부재 상태에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신명호 신임 회장은 18일 오전 11시 부영태평빌딩 1층 컨벤션홀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취임식에는 부영그룹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남 고흥 출신의 신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1968년 행정고시 합격했다. 재무부 관세국 국장, 재무부 국제금융국 국장을 거쳐 재정경제원 제2차관보를 역임했다. 1996년 한국주택은행 은행장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HSBC 서울지점 회장등의 경력을 지닌 ‘재무통’으로 알려져 있다. 

신 회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고 고객 만족 경영을 통해 고객 및 지역 사회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아파트 하자 등을 신속하고 완벽히 처리해 입주민들에게 보다 품질 좋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명실상부한 건설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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