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임시주총 열어 '소송 관련 해명'
이연제약 임시주총 열어 '소송 관련 해명'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7.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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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바이로메드 소송 이슈...투자자 불안 '잠재우기'
이연제약이 최근 불거진 바이로메드와의 소송과 관련해 유용환 대표가 직접 나서 해명할 에정이다. 출처| 이연제약
이연제약이 최근 불거진 바이로메드와의 소송과 관련해 유용환 대표가 직접 나서 해명할 에정이다. 출처| 이연제약

[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이연제약이 최근 이슈로 떠오른 바이로메드와의 소송 건에 대해 오는 29일 삼성동 COEX에서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설명한다.

이연제약(대표 정순옥·유용환)은 13일 이사회를 개최해 무상증자 실시와 임시주주총회 소집에 관해 결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이연제약은 1주당 0.3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해 총 387만주가 늘어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며 신주 상장은 12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다.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최근 불거진 바이로메드와의 소송에 대해 유용환 대표가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5월 오픈하우스 이후 추진 중인 주요 경영 활동 및 사외이사 선임 건도 해당 총회에서 발표될 전망이다.

이는 이연제약이 주주들과 소통하며 바이로메드와의 소송 이후 주식시장에서 제기되는 불안 요소를 제거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임시주총에서는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 건과 사외이사 선임 건도 의결될 예정이다.

이연제약이 향후 추진할 사업 목적에는 신기술 개발 및 연구용역사업, 의약품 플랜트 사업, 신기술 관련 투자 및 지원사업 등이 포함된다.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될 이석호 박사(서울대 약학대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생화학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시작으로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대, 머크(Merck) 연구소, 식품의약품안전처 생물의약품평가부장 및 국립독성연구원 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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