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IBM이 프랑스에서 블록체인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1,800명의 대규모 신입사용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지니아 로메디 IBM CEO는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IBM은 프랑스에서 앞으로 2년 동안 1,80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며 “이들 중 다수는 블록체인 기술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이후 채용계획에 따른 프랑스 내 인력을 계속 줄여온 IBM의 이번의 대규모 채용은 블록체인 산업의 선두주자인 IBM이 새로운 전략에 따른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일 로메티 IBM CEO를 포함한 세계 유명 IT 기업 CEO들이 자리한 행사에서 거대 IT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독려하며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IBM의 움직임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에 관심있는 타 기업들 또한 프랑스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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